경북대 총장 공석사태가 조만간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

경북대 등에 따르면 허영우 제20대 경북대 총장 인준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인준안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교육부가 발령 공문을 내려보내면 임기가 시작된다.

경북대 총장은 지난달 20일 홍원화 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직무대리 체제로 공석사태가 이어져 왔다

경북대 관계자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만큼 대통령 재가와 교육부 공문 전달 등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만큼 총장 공석 사태는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지난 6월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를 실시해 20대 총장 1순위 후보에 허영우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2순위 후보에 이형철 물리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주형 기자 med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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