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배추를 하나 준비하셔서, 겉잎은 제거해주세요
가운데 노란 알만 가지고 겉절이를 만들꺼에요
겉잎은 나중에 말려서 우거지국 해드셔도 되고, 아니면 된장찌개에 넣어서 드셔도 되고, 취향에 따라서는 그냥 겉절이에 넣어서 드셔도 돼요
한장씩 분리한 다음에 작은게 위로 오도록 포개주세요
그 다음에 절반을 잘라주고,
나머지는 비스듬하게 썰어주세요
아무렇게나 썰어도 상관은 없지만, 왠만하면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같이 들어있도록, 대각선으로 잘라주는게 식감에 좋다고 해요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과 소금만 뿌려서 절이는 방법이 있는데, 이날은 소금만 뿌려서 절이는 방식을 택했어요
배추를 절일 때는 주로 굵은 소금을 사용하죠
근데, 굵은 소금 없으면 꽃소금을 사용하셔도 돼요
배추가 조금 더 빨리 절여지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조금 넣어주는게 좋아요
물을 살짝 넣고서 소금이 배추잎에 잘 들러붙게 비벼주세요
한 20분마다 한번씩 다시 뒤집어주는게 좋아요
보통 이렇게 만든 후에 40분 ~ 1시간 정도 절여두죠
절여진 배추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그리고 물기는 꽉! 짜주세요
배추를 절였으니,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에요
굵은 고춧가루를 종이컵으로 1컵 준비해주세요
액젓은 반컵, 새우젓은 한스푼인데, 액젓만 있다면 액젓만 사용하셔도 되고, 새우젓만 있다면 새우젓만 사용하셔도 돼요
단, 김치에는 새우젓이 들어가는게 더 좋긴 해요
그런 다음에 물을 조금 부어, 고추가루를 불려주세요
물을 넣는데, 한강수처럼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되고 ^^;;; 그냥 좀 너무 푸석하지 않은 상태가 될 정도로만 조금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본 양념장이 완성된거에요
배추와 함께 먹을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양념장은 조금 넣고 비비고, 상태 본 다음에 더 넣고 비벼주세요
비비면서 중간에 간을 봐야하는데, 간은 맞는데 너무 색감이 하얗다면 고추가루만 추가해주시고, 색감은 맞는데 간이 안맞으면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다 됐으면, 쪽파(대파), 부추를 넣어주세요
마무리로 깨를 넣으면 끝!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