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솔직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다 보면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이야기는 굳이 자식에게까지 전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때가 있다. 부모가 감당해야 할 이야기들도 있기 때문이다.

1. 자신의 재산 규모를 지나치게 자세히 말하는 것
자산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기대나 계산이 생길 수 있다.
자식도 모르게 재산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어른들이 재산 이야기는 적당한 선에서만 말하라고 한다.

2. 부부 사이의 깊은 갈등 이야기
부모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부부 문제를 자식에게 모두 털어놓으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자식은 어느 한쪽 편을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갈등이 풀려도 자식의 기억에는 그대로 남는다. 그래서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자식들 사이의 비교나 평가
형제자매를 비교하는 말은 오래 남는다. “누가 더 낫다”, “누가 더 기대된다” 같은 말이다. 이런 이야기는 관계를 어색하게 만든다.
부모의 말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남긴다. 그래서 많은 어른들이 이런 이야기는 마음속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4. 부모 자신의 후회와 원망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았다” 같은 말이다. 순간적으로 감정이 올라와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자식에게 깊은 죄책감을 남긴다.
부모의 삶은 결국 부모의 선택이다. 그래서 이런 감정은 자식에게 전하지 않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길이 된다.

재산 이야기, 부부 갈등, 자식 비교, 그리고 부모의 원망. 이런 이야기들은 솔직함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침묵이 더 관계를 지켜준다.
부모의 말은 자식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는 끝까지 품고 가는 것이 더 지혜로운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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