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오현규, 튀르키예도 집중 분석 “정적인 공격수와 다르다”

사진= 베식타시 JK

[스탠딩아웃]= 오현규(베식타스)가 멀티골 활약으로 튀르키예 현지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튀르키예 스포츠 채널A Spor는 베식타스의 안탈리아스포르전 4-2 승리 이후 오현규를 집중 조명했다. 현지 분석의 초점은 단순한 득점력이 아니었다. A Spor 패널들은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만 기다리는 유형이 아니라, 직접 내려와 벽이 되고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스토퍼를 끌어내며 ‘통로’를 만들고, 그 공간을 동료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움직임이 팀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오현규의 움직임과 피지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널들은 오현규가 니어포스트 쪽으로 수비보다 먼저 움직이는 감각이 있고, 스피드와 몸싸움 능력을 함께 갖춘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날 득점 장면에 대해서도 “보통 스트라이커들이 선택하는 평범한 마무리가 아니라 강도와 밸런스를 모두 갖춘 수준 높은 피니시”라는 취지로 극찬을 보냈다.

또한 오현규는 직접 골을 넣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패널들은 그가 풀백과 센터백을 끌고 다니며 수비 라인을 흔들고, 동료들에게 유리한 공간을 열어주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팀 전체를 살리는 공격수”라며, 볼을 지켜주고 파울을 얻어내며 공격의 흐름까지 바꿀 수 있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튀르키예 'A spor' 캡처 화면

방송에서는 오현규를 향한 저평가 가능성도 언급됐다. 일부 패널은 오현규가 한국 선수가 아니라 포르투갈이나 브라질 출신이었다면 지금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을 것이라며, 국적과 선입견 없이 순수하게 경기력만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현규의 움직임과 연계, 압박, 공간 창출 능력이 그만큼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안탈리아스포르전 멀티골로 존재감을 다시 증명한 오현규는 현지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골 결정력은 물론, 팀 동료를 살리는 움직임과 전술적 기여도까지 인정받으면서 베식타스 공격진의 핵심 자원으로 재조명받는 분위기다.

© 영상=coupang play sports

원문 출처: 스탠딩아웃(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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