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조4천억인 가수의 최근 역대급 '기부' 수준
[위클리 이슈 모음zip] 임영웅 142주간 1위·박명수 GD 지지·테일러 스위프트 13억 기부 외
지난 일주일 동안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합니다.
●임영웅, 142주간 랭킹 1위…고양 콘서트도 매진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에서 14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5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8일부터 14일 진행한 평점랭킹(12월2주차)에서 39만827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4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임영웅은 또 전날(14일) 고양 콘서트 티켓 예매를 열자마자 전석을 매진시켰다.
물고기뮤직은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고양 콘서트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며 "서울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픈 트래픽(약 16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명수, 무혐의 처분 지드래곤 지지
박명수가 마약 혐의를 벗은 지드래곤을 지지했다.
15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지드래곤 사건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당당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봤다"며 관련 사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정확한 근거와 자료가 있을 때만 언론에 발표해야 한다"며 "심증으로 언론에 흘리면 당사자는 정말 힘들다. 지드래곤도 물질적으로 엄청나게 큰 피해를 볼텐데 그 책임은 누가 질 거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과 한 팀으로 가요제 무대를 펼쳤던 경험을 들어 "한때 인연이 있었던 지드래곤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형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스위프트, 토네이도 피해 복구 위해 13억 기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토네이도 피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미국 테네시 중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
앞서 스위프트는 순자산 11억 달러(1조4000억원)로 올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 12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 1위
방송인 유재석이 12년 연속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위를 지켰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유재석은 11월2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을 상대로 한 조사(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에서 41.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3편이 포함되며 유재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강호동이 14.4%로 2위, 박나래가 11.6%로 3위, 신동엽이 11.1%로 4위, 전현무가 6.8%로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