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문화 예술의 만남, 복합문화공간 카페

작품 전시와 판매, 작업 공간의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수많은 카페가 즐비한 오늘날, 이제는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중들의 예술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카페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복합문화공간 카페는 층이나 공간마다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예술 감각까지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오감 만족을 실현할 복합문화공간 카페 BEST 5를 소개한다.

1. 도심 속 온실, 수서동 ‘식물관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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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과 미술관을 결합하여 유리 온실 분위기를 살린 ‘식물관PH’. 플랜트 존을 감상하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1, 2층과 주기적으로 색다른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3,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료에는 음료 한 잔 값이 포함되어 있어 종류 상관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고 디저트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34길 24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가격: 입장권(성인) 13,000원, 입장권(청소년) 8,000원 

▲후기(식신 몽실이): 1, 2층이 유리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낮에는 햇볕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요. 서울 도심 속에서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보며 힐링하고 또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새로운 취향의 발견, 신당동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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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는 문화 체험을 하며 자신의 새로운 취향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다. 지하 1층, 2층은 카페 공간, 4층은 OBJECT SHOP, 5층은 렌탈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4월 24일까지는 아시안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컬렉션 전시를 완상할 수 있다. 카페를 이용하면 전시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중구 다산로32길 18

▲영업시간: B1/1F 매일 10:00 - 20:00

▲가격: 바베큐 코스 120,000원: Vienna Coffee 6,000원, Matcha Milk 6,000원

▲후기(식신 ㅇㅅㅇ): 매달 감각적인 주제의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음. 카페에선 바리스타가 셀렉한 4가지의 원두로 입맛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3. 낮과 밤이 다른 매력, 남창동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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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약회사였던 건물을 개조해 커피, 전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피크닉’. 1층의 소품샵과 카페, 2층 전시 기획사, 3층 레스토랑, 4층 루프탑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긴 테이블과 샹들리에가 포인트인 카페 피크닉은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운영되어 낮과 밤이 다른 분위기를 주는 매력이 있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가격: piknic latte 6,000원, cream coffee 7,000원

▲후기(식신 각설탕): 전시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일석이조로 재밌었습니다. 전시하는 기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층의 미슐랭 맛집 제로컴플렉스에서 식사까지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4. 아티스트의 감각을 볼 수 있는, 성수동 ‘타임애프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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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애프터타임’은 온앤오프 소속 가수 콜드가 문을 연 카페다. 아티스트의 장소답게 공연 스테이지, 갤러리, 브랜드 쇼룸, 카페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매장 입구부터, 포토 부스 기계, 아트북 진열장, MP3 플레이어가 연결된 헤드폰 등 곳곳에 자리 잡은 감각적인 공간들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28-16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black 5,500원, croffle 5,500원

▲후기(식신 미츄): 2층의 층고를 틔운 구조로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였어요. 타임애프터타임 브랜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눈, 귀,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어요~!!

5. 6가지 컨셉을 느낄 수 있는, 한남동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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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다른 컨셉을 가진 ‘사유’ 지하 1층 패션샵을 시작으로 카페, 빈투바, 미디어아트, 갤러리, 루프탑 등 올라가는 층마다 다른 매력을 뽐낸다. 5층 루프탑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이 유명하다.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린 건물 외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식신TIP]

▲위치: 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멜로우 7,000원

▲후기(식신 아코디언): 복합문화공간 카페에 가면 간단한 음료만 있어 아쉬웠는데 여기는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커피부터 수제 맥주, 차 등의 음료와 스콘, 쿠키, 케이크 등 달달한 디저트도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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