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현재 유럽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車

사진=BYD

BYD의 전기차 아토3가 2024 유로 NCAP(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BYD는 최근 아토3를 포함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가 결과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 평가에서 나타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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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3는 유로 NCAP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테스트에서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에서 0점을 받았으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역시 제한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아토3의 카메라 시스템은 다양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굽은 길이나 교차로에서도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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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능 부족은 차량의 안전성과 직결된 만큼, 운전자 안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아토3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을 해제해 안전성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유로 NCAP는 아토3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권장하지 않음’으로 평가했다.

아토3의 한국 시장 진출과 소비자 반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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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2024년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아토3, 씰, 돌핀 등 모델을 환경부 인증 절차에 올린 상태다.

아토3는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 첫 소형 전기 SUV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60.5kWh 용량의 배터리로 완충 시 WLTP 기준 약 420km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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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3의 실내는 독특한 ‘오션 에스테틱’ 디자인을 채택하여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 마감과 화이트 및 곤색의 조화로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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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토3는 204마력의 출력과 31.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륜구동 모델로 경쟁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로 NCAP의 평가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으며, BYD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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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아토3가 유로 NCAP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것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BYD는 아토3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3의 한국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BYD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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