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보다 맛있어요! 메추리알 장조림 황금비율 공개

밥 한 공기 뚝딱!
매추리알 장조림

밥반찬으로 늘 인기가 많은 메추리알 장조림. 마트에서 메추리알 한 봉지 사서 장조림으로 만들어 두면, 며칠 동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편해요.

그런데 직접 만들어 보면간이 너무 세거나, 메추리알이 딱딱하거나, 비린내가 나서 생각보다 맛이 안 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반찬가게보다 더 맛있게, 실패 없이 ‘황금비율’로 만드는 메추리알 장조림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몇 번 만들어보면 누구나 쉽게 맛을낼 수 있답니다.

기본 재료

메추리알
물 2컵(종이컵 기준)
간장 반컵
다시마 2장
설탕 2스푼
물엿 또는 올리고당 1스푼
청양고추
소금 약간

냄비에 메추리알을 담고, 알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세요. 소금 1작은술과 식초 1큰술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세요.

→ 소금과 식초는 껍질을 쉽게 벗기게 하고, 알이 터지는 걸 방지해줍니다.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5분간 삶아주세요. 다 삶은 메추리알은 찬물에 바로 넣어 열기를 식혀주세요. 식은 후 껍질을 벗기면 깔끔하고 매끄럽게 잘 벗겨집니다.

메추리알 상처없이 매끈하게 까는 방법

삶은 후 찬물에 바로 헹궈야 껍질이 수월하게 벗겨져요. 또 하나의 팁은 물속에서 알 껍질을 까면 상처없이 쉽게 깔 수 있어요.

황금비율로 만드는 장조림 양념

물 2컵, 간장 반컵, 설탕 2스푼, 올리고당 1스푼을 넣어요.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껍질을 벗긴 메추리알을 넣고 중약불에서 10~15분 정도 졸여주세요. 국물이 반쯤 줄고, 메추리알에 간이 잘 배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꽈리고추를 넣어주세요 풍미가 확 살아나요.

▶조릴 때는 센 불보다는 약간 낮은 불에서 천천히 조리는 게 포인트예요.
▶중간에 한두 번 저어주면 양념이 고루 배고, 메추리알이 눌어붙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메추리알 장조림은 완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4~5일은 맛 그대로 유지됩니다.

하루 정도 숙성된 뒤 먹으면 간이 속까지 스며들어 훨씬 더 맛있어요.
아이 반찬용으로는 고추를 빼고 만들고, 성인용에는 꽈리고추, 소고기, 어묵을 곁들여도 좋아요.

반찬가게에서 파는 메추리알 장조림보다 더 맛있고 덜 짠 레시피황금비율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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