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아빠 친구의 아들’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다가 결국 결혼까지 한 여배우가 있다. 한 차례 연애와 이별을 겪고도 15년 뒤 다시 만나 부부가 된 김윤지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족끼리 알던 오빠가 첫사랑으로

김윤지와 남편 최우성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다. 김윤지의 아버지와 최우성의 아버지인 개그맨 이상해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저 친한 오빠와 동생처럼 지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미국에서 다시 만나면서 관계가 달라졌다.
8년 만에 재회 후 1년간 연애

각자 미국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만났다. 당시 김윤지는 성인이 된 최우성에게 호감을 느꼈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두 사람은 약 1년 동안 교제했지만 양가 부모가 워낙 가까운 사이였다는 점 때문에 부담을 느껴 결국 헤어졌다.
번호까지 바꿨지만 15년 동안 못 잊어

이별 당시 최우성은 김윤지에게 언젠가 자신에게 시집오라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연락을 끊기 위해 전화번호까지 바꿨지만 김윤지는 오랜 시간 그를 잊지 못했다. 술을 마신 뒤 연락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번호가 바뀌어 닿지 않았고, 결국 지인을 통해 새로운 번호를 알아내며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15년 만에 재회하자 바로 결혼 결심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최우성은 김윤지에게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지 역시 곧바로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다시 연인이 된 뒤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 번 헤어졌던 첫사랑을 1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다가 결국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금도 드라마 같은 결혼 스토리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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