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이경규가 “그땐 내 밑이었다”며, 대학 시절 내내 자신을 따라다니며 술 시중 들었던 톱배우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천만 배우 최민식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경규가 후배 아니야?” 하고 놀라지만 사실 최민식이 2년 후배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이경규는 학교 내에서도 이미 ‘카리스마 있는 형님’으로 통했습니다.
최민식은 신입생으로 입학하자마자 이경규를 보고 마음속으로 ‘이 형을 따라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그는 이경규의 수발을 들며 대학 시절 내내 믿음직한 후배로 지냈죠.

잔심부름은 물론, 술 시중까지 도맡았는데요.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던 그가 ‘삼수갑산’이라는 술 동아리에 가입한 이유도 단 하나, 형들의 이야기와 분위기가 너무 즐거워서였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한 사람은 예능의 대부가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이경규는 방송에서 “민식이는 꽃미남은 아니었지만, 배우로 크게 될 줄 알았다. 눈망울이 사슴 같았다”고 회상했는데요.

그런 후배가 영화 ‘파묘’로 천만 배우의 자리에 오르자, 이경규는 직접 촬영장에 ‘치킨차’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커피차를 보내지만 “민식이는 치킨을 좋아하니까”라며 유쾌하게 이유를 덧붙였죠.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을 넘어, 함께한 청춘에 대한 깊은 존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규와 최민식, 서로 다른 무대에서 여전히 같은 방향으로 빛나는 두 사람의 우정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