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기업 레딧, 상장 첫날 주가 4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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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레딧이 상장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8% 급등했다.
레딧은 이날 시초가 47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전날(20일) 결정된 공모가 34달러 대비 48.4% 오른 50.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레딧은 이날 한 때 주가가 공모가 대비 70% 이상 오른 58.50달러까지 올랐다.
레딧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1530만주의 주식을 팔아 5억1940만달러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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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레딧이 상장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8% 급등했다.
레딧은 이날 시초가 47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전날(20일) 결정된 공모가 34달러 대비 48.4% 오른 50.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레딧은 이날 한 때 주가가 공모가 대비 70% 이상 오른 58.50달러까지 올랐다.
레딧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95억달러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레딧이 3년 전 자금 조달을 받을 때 평가받은 시총 100억달러에 소폭 미달하는 것이다.
레딧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약 1530만주의 주식을 팔아 5억1940만달러를 조달했다. 레딧 다른 주주들은 이번 IPO애서 670만주의 주식을 매각했다.
레딧을 계기로 미국 IPO 시장이 다시 살아날지도 주목된다. 지난 20일에는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회사인 아스테라 랩스가 상장해 주가가 72% 급등하며 IPO 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조짐을 보였다.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향해 달려가던 2021년만 해도 미국에서는 거의 400개 기업이 신규 상장해 142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지만 2022년에 증시가 침체에 빠지면서 2023년까지 2년간은 IPO 기업이 179개로 줄고 총 자금 조달액도 271억달러로 급감했다.
한편, 레딧은 매출액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 흑자 전환하지 못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려도 있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벳츠는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미들이 자주 찾는 포럼으로 유명하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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