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 싼타페 잡겠다고 출시한 중형 SUV, 상대가 되는 거 맞아?

사진=지리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Geely)가 갤럭시 시리즈의 신형 중형 SUV, 스타쉽 7(Starship 7)의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지리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토르 슈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전동화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쉽 7은 SF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이지만, 외관은 비교적 절제된 디자인으로 강력한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결합

사진=지리

스타쉽 7의 외관은 포르쉐 마칸과 카이엔을 연상시키는 측면과 윈도우 라인을 특징으로 하며, 지리의 전기차 모델인 갤럭시 E5와도 유사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었다.

전면부는 그릴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LED 라이트와 슬림한 범퍼 흡입구가 돋보이며, 여섯 개의 사각형으로 구성된 지리 갤럭시 엠블럼이 차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강화한다.

차량 상단에는 대형 선루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숨겨진 배기구와 전통적인 도어 핸들 등 섬세한 디테일이 포함되었다.

사진=지리

차량 내부는 2023년의 최신 기술을 반영해 대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이 스포크 스티어링 휠 뒤에 배치되었으며, 센터 콘솔에는 무선 충전 패드와 물리적 버튼이 장착된 패널이 추가되었다.

대시보드와 도어에는 조명 스트립과 돌출형 스피커가 장착되어 차량 내부의 프리미엄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세대 플랫폼 적용

사진=지리

스타쉽 7은 지리의 최신 글로벌 에너지 아키텍처(GEA)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지리의 토르 슈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륜 구동 전기 모터로 구성된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해 운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배터리는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 SVOLT에서 공급되며, 19.09kWh 또는 28.94kWh 용량으로 제공된다.

각각의 배터리는 순수 전기 모드에서 101km 및 1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여 도심 주행 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사양은 환경 친화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장거리 운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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