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높은 가운데 기업들 실적으로 쏠리는 이목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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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시대, 유망 테크 트렌드는?]

4월에 새롭게 돌아온 머니네버슬립 온라인 특강, 이번 주제는 ‘트럼프 정책’의 빈틈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전세계 공장들을 다시 미국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지금! 공장에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지금의 시점에서 유망한 테크 트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1️⃣ “트럼프 정책의 흐름을 타자!” 오토메이션
(머니네버슬립 심두보 COO)
미국의 관세 정책과 온쇼어링 정책은 세계의 공장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물가(임금)은 올라가는 있고요. 그 어느 때보다 공장을 자동화해야 한다는 니즈는 강해져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Automation ETF에 대해 공부해야 할 적기입니다. 대표 ETF와 핵심 기업들을 살펴보며, 곧 다가올 자동화 공장 시대에 대비합시다.

2️⃣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누가 돈을 벌까?
(한화자산운용 박찬우 매니저)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산업 환경에 그대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분명하게 성장할 이 섹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은 어디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2025년 4월 23일(수) 20시 - 21시 30분
📌 머니네버슬립 온라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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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프라이데이 휴장 🥚

이번 주 증시는?

변동성 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실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약 굵직한 기업이 좋은 성적표를 공개한다면, 짓눌린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선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오는 2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다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급감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최대 시장으로 여겨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량도 크게 줄어들었죠. 이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안 그래도 보급형 모델 Y의 양산이 하반기로 밀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졌는데, 실적까지 부진하면 하방 압력이 더욱 강해지겠죠.

뒤이어 알파벳입니다. 알파벳은 오는 24일 실적을 내놓습니다. 테슬라와 달리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다른 어려움을 마주한 상태인데요. 가장 큰 건 역시 사업 분할 위기 가능성입니다. 연방법원이 지난 17일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럽연합(EU)의 경쟁 당국도 알파벳을 상대로 반독점 조사를 이어가고 있고요.

즉, 당장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흐름을 바꿔야 하는 기업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주에도 낙관론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대신 손실을 피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신중하게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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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프라이데이 휴장 🥚

18일(현지시간) 금요일은 부활절 연휴 중 ‘Good Friday’(부활절 금요일)로 증시가 하루 쉬어가요! 이날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공공기관, 은행, 연방정부 기관 등은 대부분 정상 정상 영업하는데요. 증권거래소는 자율규제기구(SRO) 규정에 따라 휴장하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큰일 납니다!” 🕊️

시펑 주미 중국대사가 워싱턴 행사에서 음양의 균형처럼 미국과 중국 양국의 관계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평화적 공존을 촉구했어요. 그는 1930년대 미국의 관세가 대공황을 악화시켰듯이 현재 양국의 높은 관세가 세계 경제를 파탄시킬 수 있다고 비유했습니다.

스위스로 향하는 자금 💵

최근 몇 달간 미국인 자산가 사이에서 포트폴리오의 ‘비(非)미국화’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요. 스위스 은행들은 고액 자산가들이 투자 계좌를 개설하러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위스 금융 컨설팅업체 알펜 파트너스 인터내셔널은 “관세 이슈가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벌어지는 격차 🥤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코카콜라가 미국 내 시설에서 대부분의 농축액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펩시코는 10% 관세 부과의 대상이 된 아일랜드에서 시럽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간 미국 내 탄산음료 시장점유율이 지속 하락하며, 지난해 닥터페퍼(Dr Pepper)에 2위 자리도 내어준 펩시인데요. 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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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거래(Margin Trading)

마진 거래는 투자자가 일정 금액의 증거금만 예치하고, 나머지 자금을 중개 업체로부터 빌려 레버리지를 일으켜 자산을 매매하는 방식이에요. 예컨대 100만 원 증거금으로 10배 레버리지 시 최대 1천만 원 규모 포지션을 취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이자비용이 발생하며, 수익과 손실도 레버리지 배율만큼 확대됩니다. 계좌 평가액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중개 업체가 추가 증거금 납입을 요구하거나(마진콜), 자동 청산할 수 있어요. 따라서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지만 원금 이상 손실 위험이 크므로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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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심두보, 노우진, 김나연, 우세현 📑 기획: 이유림, 강동현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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