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vs돈 제대로 붙는다…첼시와 PSG가 동시에 노리는 이 남자

김환 기자 2023. 5. 26.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누엘 우가르테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헤코르드'는 "첼시는 우가르테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하길 원하는 다른 팀이다. 첼시가 PSG의 제안과 일치하는 금액을 제안했기 때문에 두 팀은 우가르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라며 첼시가 우가르테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누엘 우가르테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우루과이 출신의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높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스타일의 선수다. 우가르테의 활동량은 공수 모든 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만, 우가르테는 다른 것보다 태클과 인터셉트 등 수비 능력이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잦다. 같은 우루과이 출신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비교되기도 한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이제 22세지만 스포르팅 CP에서 재능을 발휘한 덕에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이 우가르테와 연결됐고, PSG도 우가르테에게 강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PSG는 곧바로 행동에 옮겼다. 다른 팀들이 우가르테에게 접근하기 전에 먼저 우가르테와 접촉한 것이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스포르팅은 이미 우가르테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았다. PSG가 제안한 금액 6,000만 유로(약 854억)는 우가르테의 바이아웃 금액에 해당된다”라고 전했다. PSG는 스포르팅에 우가르테의 바이아웃 금액을 제안함으로써 우가르테와 곧바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해당 보도를 인용해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우가르테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변이 없는 한 우가르테는 올여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첼시다. ‘헤코르드’는 “첼시는 우가르테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하길 원하는 다른 팀이다. 첼시가 PSG의 제안과 일치하는 금액을 제안했기 때문에 두 팀은 우가르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라며 첼시가 우가르테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이 많은 클럽은 다르다.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를 등에 업고 막대한 부를 앞세워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번에도 원하는 선수가 생기자 ‘쿨’하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모습이다.


PSG가 먼저 제안을 건네기는 했으나, 방심할 수 없다. ‘헤코르드’는 스포르팅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고 선수에게 최종 결정권이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가르테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리그앙에 속해 있는 PSG가 리그 경쟁력 때문에 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