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허인회,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단독 1위 [KPGA]

백승철 기자 2024. 9.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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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37)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허인회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1위로 출발한 허인회는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적어내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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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출전한 허인회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허인회(37)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허인회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1위로 출발한 허인회는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적어내 단독 1위가 됐다. 2위 강윤석과는 2타 차이다.



 



허인회는 무엇보다 36홀을 돌면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투온을 한 10번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로 시작한 뒤 13번홀(파3)에서 9.1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8번홀(파5)에선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지만 4.7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후 3번(파4)과 6번(파5), 7번(파4) 홀에서는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1~1.6m 버디를 만들었다.



그리고 투온을 시도한 9번홀(파5)에서 공을 홀 7.2m 옆으로 보내 기분 좋은 이글로 마무리했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한 시즌 다승을 일군 경험은 없는 허인회는 6월 30일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주 시즌 2승 및 K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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