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분기 영업익 27% 증가…전기·전자 증가율 86%
올해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전기업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19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을 제외한 1595사를 분석한 결과, 이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48조원,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9%, 26.92% 증가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증가해 57.81%로 나타났다. 자산이 3.2% 늘었지만, 부채가 5.19% 늘며 자산 증가 속도를 앞지른 탓이다.
코스닥 기업 중 978사(61.32%)가 흑자를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사(8%) 늘었다. 특히 210사(13.16%)는 흑자로 전환되었고, 768사(48.15%)는 전년과 올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137사로, 8.5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 영업이익이 86.49%, 의료 정밀기기가 57.95%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일반 서비스 업종은 적자가 지속됐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85조원, 영업이익은 4조1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2%, 78.17% 증가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3%P 증가한 122.03%다. 자산이 6.69% 증가한 가운데, 부채가 10.62% 증가한 영향이다.
연결 기준 흑자 기업은 752사(59.07%)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흑자 전환한 187사는 모두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521사(40.93%)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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