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분기 영업익 27% 증가…전기·전자 증가율 86%

김정은 기자 2026. 5.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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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6곳은 흑자…전년比 증가

올해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전기업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제공.

19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을 제외한 1595사를 분석한 결과, 이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48조원,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9%, 26.92% 증가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증가해 57.81%로 나타났다. 자산이 3.2% 늘었지만, 부채가 5.19% 늘며 자산 증가 속도를 앞지른 탓이다.

코스닥 기업 중 978사(61.32%)가 흑자를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사(8%) 늘었다. 특히 210사(13.16%)는 흑자로 전환되었고, 768사(48.15%)는 전년과 올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137사로, 8.5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 영업이익이 86.49%, 의료 정밀기기가 57.95%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일반 서비스 업종은 적자가 지속됐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85조원, 영업이익은 4조1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2%, 78.17% 증가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3%P 증가한 122.03%다. 자산이 6.69% 증가한 가운데, 부채가 10.62% 증가한 영향이다.

연결 기준 흑자 기업은 752사(59.07%)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흑자 전환한 187사는 모두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521사(40.93%)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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