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갈 필요도 없어!"...더위 피해 늦은 저녁 가보기 좋은 수도권 천문대 BEST 4
숨을 내쉬기도 힘들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몰아치는 걸 느끼니 정말 여름이 오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해가 진 저녁~밤 시간대에 나가면 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 해당 시간대를 이용해 외출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외출을 결심하셨다면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만나러 떠나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더위 피해 늦은 저녁 가보기 좋은 수도권 천문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평, 중미산 천문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중미산 천문대인데요. 중미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에서 차로 40분만 이동하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중미산 천문대는 빛 공해가 거의 없는 편이라 서울 인근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데요. 이곳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별의 수는 약 3,000여개라고 하니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천문 이외에도 자연,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능한 만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데요. 근처엔 가족이나 단체 모임을 위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1박 2일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2. 영월, 별마로 천문대
봉래산 정산에서 영월읍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별마로 천문대인데요. 이곳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야간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영월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많은 분들이 여름철 방문하고 있는데요. 내부 공간은 우주 공간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별마로 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 주망원경과 여러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과 별을 선명히 관측할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과천, 국립 과천 과학관
수도권 가족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 다수 있는데요. 그 중 한개로 알려진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 대공원역 근방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이곳은 대공원역 5번 출구 바로 앞 넓은 광장 뒤로 규모가 크고 웅장한 상설전시관이 있고, 그 뒤로 구 모양의 천체투영관, 스페이스 월드, 천체관측소, 곤충생태관이 있는데요. 계절별로 관측 가능한 별자리에 초점을 맞춰두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화창한 날에 한해 오후 두 시에서 네 시 반 사이에 체험할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면 좋겠습니다.
4.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서울에 위치한 천문대 중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과학동아천문대인데요. 다양한 전문 관측 장비를 통해 도심에서도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이곳은 360도 회전하는 천체투영관, 태양 관측 망원경 등 10여 개 전문 망원경을 갖추고 있어 선명한 별과 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지름 원형돔에서 TV모니터를 통해 망원경 속의 천체 모습을 생생히 관측할 수 있는데요. 보조관측소에선 관측대상에 맞는 망원경들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어 행상 및 성단 등을 직접 눈으로 담아볼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과학동아천문대에는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따로 개설되어 있는데요. 무더위를 피해 야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분들도 방문한다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