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구하는 날..."아, 10년 전 그가 우리에게 왔었지" 아직도 SON 그리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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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미국에서 시구를 던질 때, 토트넘은 그와의 첫 만남을 그리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한국시간) "10년 전 오늘, 손흥민이 북런던에 도착했다. 영원한 우리 가족의 일부"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의 무대이자 최종 이적지로 선택한 곳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였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오른 날,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을 그리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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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미국에서 시구를 던질 때, 토트넘은 그와의 첫 만남을 그리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한국시간) "10년 전 오늘, 손흥민이 북런던에 도착했다. 영원한 우리 가족의 일부"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10년 전의 손흥민은 풋풋한 얼굴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모습으로 토트넘 팬들의 추억을 자아냈다. 당시 독일 리그를 떠나 영국 땅을 디딘 손흥민은 만 23세에 불과한 나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할 당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06억 원), 당시 기준으로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김민재가 8년 후 뮌헨에 5,000만 유로(한화 약 760억 원)로 이적하기 전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초반 부적응기를 이겨낸 손흥민은 주전으로 발돋움, 10년 동안 통산 454경기에 출전하며 누적 173골 101도움을 세웠다. 푸스카스상(2020),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21-22시즌),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며 명실상부 토트넘의 엘리트 주장이자 레전드로 자리잡는다.
커리어와 별개로 2024-25시즌 말미에 이르러 손흥민의 개인 기량이 다소 떨어져보인다는 평과 함께 이적설이 열렬히 끓었다.
거액을 기반으로 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더불어 튀르키예 리그까지 손흥민의 이름과 얽혔다.
그러나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의 무대이자 최종 이적지로 선택한 곳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였다.


손흥민은 지난 7월 LA FC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현재까지 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8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미국 현지 매체 'NBC로스앤젤레스'는 손흥민의 시구를 두고 "LA 스포츠팬들에게 손흥민의 시구는 두 세계의 충돌과도 같다"며 "도시의 야구 성지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 이 두 세계가 충돌했다. LA FC와 계약한 손흥민은 MLS를 강타했고 이처럼 압박감 가득한 순간을 경험한 적이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오른 날,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을 그리워한 것이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현지시간 9월 1일) 미국 BMO스타디움에서 홈 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LA FC,토트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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