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천만 원'이면 충분.. 가성비 甲 중고 패밀리카 '이 차'로 종결

사진 출처 = 'Wikipedia'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1,962대가 거래된 '3세대 초기형 올 뉴 카니발' (이하 올 뉴 카니발)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해 차주들의 관심을 모은다. 2014~2018년식 기아 올 뉴 카니발의 가격대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1,212~3,439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올 뉴 카니발 중 넓은 가격대를 지닌 매물은 컬러의 경우 화이트, 파워트레인은 디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고 카니발 중 3세대 초기형 올 뉴 카니발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구매자는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고, 2015년식을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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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대 매물도 있어
다양한 색상까지 구비

0~1만km대 올 뉴 카니발은 1,285만 원부터 3,791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가장 높은 평균 가격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평균 가격대인 14만~15만km대는 855만 원부터 2,547만 원 정도에 거래가 가능하다.

올 뉴 카니발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가솔린, 디젤 두 가지 파워트레인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가솔린 모델 2,066~3,410만 원, 디젤 모델 1,212~3,439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다양한 색상의 올 뉴 카니발을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대표 색상별 가격대는 화이트가 1,310~3,439만 원, 블랙이 1,284~3,374만 원 그레이 1,212~2,986만 원, 실버 1,387~1,533만 원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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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카니발이 가장 인기
최다 구매자는 40대 남성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와 연식의 카니발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한 달간 1,962건이 거래되며 중고 카니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 뉴 카니발은 경기도에서 한 달간 568건이 거래되며 지역별 최다 거래 지역으로 기록됐다. 그 뒤를 서울특별시 192건, 인천광역시 133건, 경상남도 121건, 경상북도 119건이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거래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의 15건으로 나타났다.

올 뉴 카니발을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량 중 27.4%인 514건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50대 남성이 362건으로 19.3%, 30대 남성이 253건 13.5%를 기록했다. 여성 구매자는 40대가 153건, 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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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식 9인승 최다 선택
신차·중고 가리지 않는 인기

3세대 초기형 올 뉴 카니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됐다. 지난 6개월간 올 뉴 카니발을 구입한 구매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은 2015년식으로, 579건 34%의 비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2017년식 512건 30%, 2016년식 511건 30%, 2018년식 102건 6%가 이었다. 3세대 초기형 올 뉴 카니발은 지난 2세대 차량과 달리 9인승 모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당시 2.2 디젤 모델과 3.3 가솔린 모델 두 종류를 판매했는데, 판매량의 절대다수는 디젤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차 시장에서도 건재한 존재감을 보이는 카니발이다.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지난 1일 기준 예상 납기 기간 12개월을 넘어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 구매층은 가족을 둔 40~60대 남성으로, 패밀리카로서 광활한 공간과 수리 및 점검이 편한 부분 등이 주 구매층에게 제대로 어필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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