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인데 10억 싸게 나온 걸 모른 척하라고요?" 먼저 산 사람들 난리났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되는 수억 원대 시세 차익의 로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다시 한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로, 전용면적 84㎡C 1가구가 최초 분양가인 12억 2,202만 원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최근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이 22억 원대에 거래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단순 비교만으로도 10억 원에 가까운 차이가 발생해 전국 청약 대기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모집공고에 따르면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는 오는 10월 6일 전용 84㎡C 1가구(101동 402호)에 대한 불법행위 재공급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번에 책정된 공급가격은 2024년 최초 분양 당시의 금액인 12억 2,202만 원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다만 2,178만 원의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로 승계해야 하므로 실제 분양 총액은 12억 4,380만 원이 되며, 여기에 취득세와 등기 비용 등 부대비용은 당첨자 부담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는 최근 거래된 매매가와의 압도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8월 18일 14층 기준 22억 원에 거래되었으며, 올해 6월과 7월에도 21억~22억 원대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12억 원대 분양가와 단순 비교하면 약 9억 7,80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공급 물량은 4층이고 비교 거래는 14층인 점을 감안할 때, 당첨 즉시 10억 원을 그대로 손에 쥔다고 맹신하기보다는 층수와 향에 따른 가치 차이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번 물량은 일반적인 신규 분양이 아닌 기존 계약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되어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입니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100%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게 되며, 당첨될 경우 향후 10년간 재당첨 제한 규제를 받게 되지만 별도의 거주의무기간은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청약 접수는 다가오는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단 하루 동안만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이며 계약 체결은 10월 23일에 이루어집니다.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10%인 1억 2,202만 원(발코니 확장비 포함 시 약 1억 2,438만 원)이 필요하며, 남은 잔금은 중도금 절차 없이 11월 30일까지 모두 납부해야 합니다.

잔금 납부 일정이 매우 촉박하게 잡혀 있는 만큼 당첨 이후 실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미리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는 과거 진행된 청약에서도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2024년 6월 1순위 청약 당시 45가구 모집에 무려 2만 2,235명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번에 공급되는 84㎡C 타입은 5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 진행된 이전 불법행위 재공급 당시에는 단 2가구 모집에 무려 7만 7,328명이 몰려 평균 3만 8,664대 1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단 1가구만을 뽑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작전과 역대급 경쟁률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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