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까지 태워달라”는 노부부 부탁 들어줬더니 생긴 일

2022. 9.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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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부부를 병원까지 태워준 운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차량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두고 내린 노부부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들르던 중,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와 마주친 A 씨에 노부부가 "병원에 가야 되는데 택시가 안 온다. 태워줄 수 있냐"라고 물어봤습니다.

이후 차량에 다시 탑승한 그는 차 안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는데, 이는 노부부가 태워준 운전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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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운전자에 택시 태워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를 병원까지 태워준 운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차량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두고 내린 노부부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쁜 짓 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들르던 중,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와 마주친 A 씨에 노부부가 “병원에 가야 되는데 택시가 안 온다. 태워줄 수 있냐"라고 물어봤습니다. A 씨가 있던 장소에서 병원까지는 약 4㎞여서 그는 “흔쾌히 모셔다드리고 내리실 때 부축해 드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차량에 다시 탑승한 그는 차 안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는데, 이는 노부부가 태워준 운전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입니다.

A 씨는 “어르신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는데, 어르신께서 ‘택시 타도 그만큼 나와’라고 하셨다”라며 “돌려주지 못한 나쁜 X이 됐다. 블랙박스 화질이 내 마음처럼 좋지 못하다”라며 노부부에게 현금을 다시 돌려주지 못한 죄책감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르신께서 글쓴이 마음을 보고 조금이나마 성의를 보여주신 것 같다”, “좋은 분들끼리 만났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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