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이제훈이 18살 수지와 썸(?) 타기 위해 했던 노력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동갑내기 연기를 선보인 '이제훈과 수지'

이제훈이 무려 12년 전 같이 출연했던
수지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배우 이제훈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수지를 언급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지난 1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이 함께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던 수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제훈은 “수지와 실제로 10살 차이가 난다”라며 “수지 씨가 18살이었다. 제가 뭔가 좀 아저씨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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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훈은 수지에게 어쭙잖은 농담을 하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제훈은 그때 수지에게 “너는 무슨 아이스크림 좋아해? 나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좋아해. 너는 무슨 맛 좋아해?” 이런 얘기를 했다며 “수지가 속으로 ‘이 아저씨 왜 이러지’ 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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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훈은 “그래도 명절 같은 때에 연락한다. 최근에 ‘안나’라는 작품을 보고 제가 너무 좋았다고 수지에게 문자도 보냈다”라며 아직까지도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12년 전 작품으로 전 국민에게 풋풋한 설렘을 안기며 수지를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18살이었던 수지는 10살 연상의 이제훈과 함께 스무 살 대학생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실제 상황으로 착각할 만큼 설레고 심장 뛰게 하는 첫사랑 연기를 펼쳐 오래도록 회자되었다.

한편 이제훈은 인터뷰에서 “수지가 더 많이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졌다. 연기적으로도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 기대되고 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한 바 있으며 최근 출연한 ‘유퀴즈’에서는 로맨스물을 찍고 싶다고 어필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은 “두 사람 멜로물 한 번 더 찍어주세요”, “이번에는 진한 어른 멜로로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케미 또 보고 싶어요”라며 이제훈과 수지의 재회를 바라는 누리꾼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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