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불패' 멀티골 우레이, 팀 3-0 승리 견인

이솔 2022. 9.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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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가 멀티골로 영웅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9일,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중국 슈퍼리그(CSL) 18R 순연 경기에서는 상하이 하이강이 청두 룽청을 3-0으로 꺾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질주한 우레이가 팀 동료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 3-0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멀티골로 팀의 3연승을 견인한 우레이는 지난 경기에서 혹평을 내렸던 현지 축구팬들을 실력으로 침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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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18R 경기서 멀티골로 청두 룽청 격침
사진=상하이 하이강 공식 웨이보, 우레이 멀티골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레이가 멀티골로 영웅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9일,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중국 슈퍼리그(CSL) 18R 순연 경기에서는 상하이 하이강이 청두 룽청을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코 우레이였다.

지난 경기에서 15분간 아무런 활약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던 우레이는 성난 축구팬들에게 혹평을 들어야만 했으나, 이날 자신의 본 실력을 보여주며 상대팀 청두 룽청을 침몰시켰다.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우레이는 전반 6분 압도적인 속도를 활용한 돌파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중국 축구 영웅의 위엄은 머지 않아 드러났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전반 40분 상대 수비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우레이는 25m 거리에서 상대 수비수의 키를 넘기는 로빙슈팅으로 리그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질주한 우레이가 팀 동료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 3-0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우레이는 67분간의 맹활약 끝에 리셩룽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섰다.

이날 멀티골로 팀의 3연승을 견인한 우레이는 지난 경기에서 혹평을 내렸던 현지 축구팬들을 실력으로 침묵하게 했다. 현지 매체 덧글에는 "왕이 돌아왔다", "이게 라리가 클래스다"라며 180도 달라진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우레이의 상하이 하이강은 오는 10월 5일, 강상우의 베이징 궈안과 맞붙는다. 강상우는 좌측 윙백-풀백 등 위치를 바꿔가며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고 있는 만큼 우레이와의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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