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콜라보가 한가득 쏟아지는 신제품 소식 17

올해 ‘새로나왔’에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있다. 바로 ‘헬로키티’.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와 매주 가열차게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협업을 진행하는 헬로키티 덕에 매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주는 펜더, 그리고 2NE1.


LG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서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디스플레이를 늘이고 접고 비트는 등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것. 12인치 화면이 최대 18인치까지 늘어나고, 100ppi, RGB 풀 컬러를 구현한다. 1만 회 이상 모양을 변형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확보했다. 얇고 가볍고 유연해 여러 곳에 활용하기 좋은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X 굿노트 디지털 플래너

연말이면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모아 다이어리를 준비할 시간. 올해는 스타벅스가 굿노트와 함께 디지털 플래너를 내놓는다. 프리퀀시로 마련된 플래너 3종 중 하나 이상을 수령하면 추가 증정한다고 한다. 먼슬리, 위클리, 프리노트, 만다라트 페이지 등 의 속지와 나만의 커피 메뉴, 스타벅스 트래커, 나만의 캐비넷 등으로 구성됐다. iOS 기기 유저에게는 스티커 북도 추가 제공된다.


LMR 상뇽이 키링

집사들을 위한 키링 등장. 고양이를 사랑하는 브랜드 LMR이 ‘상뇽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고양이 인형 키링을 출시했다. 3종류의 사이즈에 눈과 털의 컬러와 무늬가 다양해 반려묘를 닮은 키링을 고르는 재미도 있을 듯. 안경, 목도리, 옷 등 소품을 매치시켜 나만의 상뇽이를 완성할 수도 있다. 가격은 2만 5,000원부터.


고쿠요 에너지 라인

일본의 가구 브랜드 고쿠요에서 아주 편리한 멀티탭 ‘에너지 라인’을 선보였다. 두 줄로 그어진 선 아무 데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멀티탭이다. 구멍에 맞춰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하다. 최대 다섯 개까지 꽂을 수 있다고. 일자형의 110V만 사용이 가능하고, 12월부터 7천 엔에 판매를 시작한다. 220V도 가능해졌으면.


애플 뮤직 최고의 앨범 100선

애플 뮤직이 엄선한 ‘최고의 앨범 100선’을 담은 책이 발매된다. 애슐린과 함께 만든 하드커버 책으로 올해 연초에 공개했던 최고의 앨범 100선을 책으로 엮은 것. 애플 뮤직이 선정한 최고의 앨범 100선 중에는 Michael Jackson의 ‘Thriller’, Nirvana의 ‘Nevermind’, Stevie Wonder의 ‘Songs in the Key of Life’ 등이 있다. 가격은 무려 73만 8,000원이라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진다.


빅파이 포도 맛

추억의 빅파이 포도 맛이 10여 년 만에 컴백했다. ‘국내산 영동포도’를 이용한 포도 맛 빅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상큼한 영동포도를 100% 이용해 지난 제품과 차별화했다. 온라인몰은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판매 중이다.


디비피아 논문 키링

특별한 키링을 찾고 있다면 이건 어떨까. 각종 저널과 논문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디비피아가 출시한 논문 키링이다. 실제 논문은 아니고 논문 제목 짓기 이벤트에서 선발된 가상의 논문을 활용했다. 지성이 느껴지는 키링이지만 자세히 보면 ‘하츄핑과 시진핑에 의한 경제적 영향 비교분석’ 같은 엉뚱한 제목이 적혀 있다. ‘방목형과 집착형 지도교수의 지도 방식이 박사 과정 학생의 논문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 ‘’나 아는사람 강다니엘 닮은 이모가 다시보게되는게 다시 그때처럼 안닮게 엄마보면 느껴지는걸수도 있는 거임?엄마도?’의 화자의 의도에 대한 고찰’ 등 총 3종류다. 마플샵(https://tinyurl.com/2yzx97ub)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8,000원.


헬로키티 X 펜더

헬로키티가 전설의 기타 브랜드 펜더와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스트라토캐스터를 메인으로 케이스, 스트랩, 피크, 이펙터 등 기타 액세서리부터 티셔츠, 머그컵, 노트 등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도 출시했다. 펜더는 2000년대 초반에도 핑크 색상의 키티 기타를 출시한 바 있는데 올해 그 복각판이 다시 돌아와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피자헛 피자워머

피자헛 캐나다 법인이 신박한 ‘피자워머’를 공개했다. PS5로 게임을 하며 피자를 즐길 때 이용할 수 있는 워머로 그대로 PS5 위에 얹으면 된다. PS5가 작동하며 내는 열을 이용해 피자를 식지 않게 데워주는 것. 피자헛 캐나다는 이 제품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대신 3D 프린터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법을 택했다. 40X40cm 정도의 크기를 프린트할 수 있는 3D 프린터가 있다면 만들 수 있다. 자, 그렇다면 피자를 데우기 위해 필요한 건 PS5와 3D 프린터.


프라임 하이드레이션

미국을 뜨겁게 달군 품절 대란 에너지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이 GS25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 구독자 2,460만 명 유튜버 ‘KSI’와 2,360만 명 유튜버 ‘로건 폴’이 공동 론칭한 스포츠 음료다. 국내 인지도는 영미권만큼 높지 않지만 핫하다면 먹어보는 게 인지상정. 코코넛 워터 베이스에 아이스 팝은 새콤달콤한 맛, 블루 라즈베리는 상쾌한 맛이 더해졌다. 이달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내년 5월 정식 출시 예정. 20일 오전 11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12개입 1세트로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오하나 하타케

무라카미 다카시가 그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신발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론칭했다. 꽃 모양이 발등 전체를 덮고 있는 ‘오하나 풀블룸’이라는 슬리퍼가 먼저 출시했으며, 가격은 120달러. 앞으로도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다양한 신발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작귀 X 카카오프렌즈

먼작귀가 내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만났다. 일러스트를 통해 한국을 여행 중인 먼작귀를 만나볼 수 있다. 한강, 남산타워, 찜질방까지 한국의 이곳저곳을 춘식이 라이언과 함께 누비고 있다고. 콜라보 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공개되었고, 25일부터는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NE1 X 헬로키티

속눈썹 붙인 헬로키티를 본 적 있는지. 50주년 헬로키티가 15주년 2NE1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2NE1을 상징하는 스페이드 로고의 리본과 헬로키티의 달라진 화장법을 주목해야 한다. 제품은 후드티, 점퍼, 파우치, 키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YGEX 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이카 Cine Play 1

라이카에서 빔프로젝터 ‘Cine Play 1’을 만들었다. 바우하우스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심플하지만 수려한 디자인이다. 크기가 꽤 커 보이지만 휴대가 가능하고 설치도 간편하다고. 4K 해상도, 3,000 안시 루멘, 라이카 주미크론 줌 렌즈 등의 사양이다. 화면 크기는 최대 300인치까지 키울 수 있다. 가격은 525만 2,000원. 라이카다운 디자인과 가격이다.


오뚜기 페어링 와사비

맛잘알 오뚜기가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와사비 2종을 내놨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와 어울리는 ‘바질콕콕와사비’, 회나 냉모밀에 어울리는 ‘청귤콕콕와사비’다. 바질과 청귤을 더한 와사비라니 입맛을 돋우기 좋은 조합이다. 가격은 하나에 5,680원.


케이스티파이 캐리어

케이스티파이가 그동안 쌓은 내구성에 관한 기술을 집약해 캐리어를 만들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사용한 바운스 기술을 캐리어용으로 새롭게 설계해 계단에서 떨어져도 안전하다고. 바퀴는 히노모토 미라클렌트 볼 베어링 휠을 사용하고 TSA 승인 잠금장치를 탑재했다. 컬러는 코발트블루, 체리 레드, 매트 블랙 세 가지. 가격은 62만 2,000원.


포터 X 제니스

포터와 제니스가 매력적인 파일럿 워치 2종을 선보였다. 카키 그린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에, 핸즈에는 포터 가방 안감 컬러인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갔다. 6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이 있는 ‘파일럿 오토매틱 포터 에디션’과 크로노그래프와 플라이백 기능이 탑재된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빅 데이트 포터 에디션’ 두 가지. 코듀라 러버 스트랩과 포터의 캔버스 스트랩, 메신저 백 등이 포함됐다. 500피스 한정으로 가격은 오토매틱이 1,763만 원,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은 2,40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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