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당
끝까지 하나의 물음을 좇았던 집이 주택단지의 끝자락, 숲이 우거진 땅에 들어섰다.
건축방향을 정해가던 중 고시된 성장관리계획은 대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했다. 기존에 계획했던 지하층이 지상으로 올라가면서 내부의 시각적인 연결이 가능해졌고, 덕분에 집은 아이들에게 높이에 따른 시선 제약이 없는 동선과 공간을 선사한다.
숲을 끌어들여 만든 극적인 경험과 큰 창과 열린 공간으로 더한 개방감. 창 너머로 숲이 펼쳐지는 거실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며, 채광을 위한 큰 창은 주방을 밝게 물들인다.
내부에서도 다양한 외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가득 채우기보단 덜어낸 공간, 테라스에선 온 가족이 지붕 너머 하늘을 바라보며 도심 속 온전한 휴식을 취한다.

정답이 없는 물음이지만 건축을 마무리할 때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좋은 집’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결정해 나아갔다. 우아당이란 이름도 우리의 생각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단어로써, ‘우리들의 아름다운 집’, ‘나우와 노아의 집’, "우와~"라는 감탄사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건축방향을 정해가던 중 고시된 성장관리계획은 대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했다. 기존에 계획했던 지하층이 지상으로 올라가면서 내부의 시각적인 연결이 가능해졌고, 덕분에 아이들은 높이에 따른 시선 제약 없이 자유로운 동선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건축가는 숲이 우거진 북쪽 끝자락 땅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했다. 집의 경계를 숲에 밀착시켜 극적인 공감각적 경험을 주고, 북측에 큰 창과 열린 공간을 두어 개방감을 더했다.










박공지붕은 가족들이 생각하는 집의 형태를 뚜렷이 드러내는 요소이며, 1층 포치 공간과 3층 테라스는 다양한 외부 활동이 가능한 가족만의 아지트이다.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 3층
대지면적: 253㎡ (76.53py)
건축면적: 70.21㎡ (21.23py)
연면적: 195.83㎡ (59.23py)
건폐율: 27.75%
용적률: 77.40%
구조: 목구조
사진: 김용수
설계: 아틀리에 소우 / 010-564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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