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성, 복통으로 수술했더니 위에서 숟가락 63개 나와

2022. 10. 1.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의 30대 남성 위에서 숟가락 63개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영국의 온라인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와 인도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 무자파르나가르의 한 병원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A(32)씨가 찾아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도의 "정신상태 정상이라면 숟가락 삼키기 어려워"
사진=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보도화면 갈무리

인도의 30대 남성 위에서 숟가락 63개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영국의 온라인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와 인도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주 무자파르나가르의 한 병원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A(32)씨가 찾아왔습니다. 의료진은 복부 종양을 의심했으나 CT 촬영 결과 위 속에 수십 개의 금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집도를 맡은 라케쉬 쿠르안(Rakesh Khuran) 박사는 A씨의 위에서 약 2시간 동안 총 63개의 숟가락을 제거했다고 전하며 "의사 생활 35년 만에 이런 수술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과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1년 전부터 약물 중독 치료센터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곳에서 강제로 숟가락을 먹게 됐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집도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이식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이식증은 먹을 수 없고 영양가 없는 것을 반복적으로 먹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 쿠르안 박사는 "정신상태가 정상이라면 극심한 고통이 뒤따르는 숟가락을 삼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