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경호 “국감뒤 특별감찰관 논의할 의총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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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국감을 다 마치고 의원님들 의견을 듣는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단체 텔레그램방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에 대한 추 원내대표의 분명한 입장 설명을 요구하는 등 불만을 제기하자 이에 대한 답을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개최해 한동훈 대표가 꺼내든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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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참여하는 단체 텔레그램에 조만간 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답을 남겼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전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참여하는 단체 텔레그램에 “추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 내 특별감찰관 도입을 혹시 원천 반대하느냐. 원내대표가 설명을 해주셔야 한다”고 적었다. 이에 한지아 김형동 의원 등도 “다양한 의견이 있으니 의원총회를 열어 들어보자“고 호응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개최해 한동훈 대표가 꺼내든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무관하게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해 김 여사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 추천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결국 관철시킬 것이지만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그 이후로 미루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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