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발 벗고 타는 건 아니죠?"...항공사에서 탑승 거부 당하는 7가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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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표를 구매할 때 항공사의 규정들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동의를 누르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이러한 규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공사 스태프들의 지시사항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것일 텐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항공사 규정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지시사항을 실수로 따르지 않았다가는 탑승이 거부되는 상황까지도 벌어지고 맙니다.

오늘은 이러한 탑승 거부를 당하게 되는 상황 7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보고 탑승거부되지 않고 즐겁게 여행을 떠나볼까요?

1. 악취가 나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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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많은 항공사들의 탑승 규정 내용에 따르면 악취가 나는 승객의 탑승을 거절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는데요. 물론 탑승객의 신체적 장애가 있을 경우는 제외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1살 딸을 둔 한 부부가 마이애미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아메리칸 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는데요. 비행기에 착석 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이들에게 직원이 다가와 이들에게 '비상사태'가 있어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순순히 비행기에서 내렸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것은 이 가족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직원이 그들이 내린 이유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 바로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이 이유였죠. 다른 승객들이 애들러 가족에게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2. 맨발로 있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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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비행을 하다 보면 발이 부어 신발을 벗고 좌석에 앉아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같은 행위는 미국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승무원이 신발을 다시 신으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이를 거절했을 경우 탑승 거부가 될 수 있는데요.

항공사에서는 세 가지 이유로 기내의 맨발상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고가 일어났을 시 서둘러 대피해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두 번째는 1번 항목의 발냄새와 같은 악취 문제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타 승객에 대한 민원방지입니다. 두 번째와 같은 맥락이지만 누구나 다른 사람의 발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3.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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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과 불쾌하게 만드는 행동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난동을 부리지 않다던가 물건의 파손이 없더라도 주변 승객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는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라던가, 아이가 앞 좌석 승객의 의자를 발로 지속적으로 차는 경우에 많은 항공사에서 강제추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항목이 있습니다.

역시 델타항공에서는 승객들의 안전과 조용한 여행을 위협하며, 짜증을 유발하는 행위는 강제추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규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위험한 말을 하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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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에 제트블루항공사의 비행기가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 중,  잠시 근처 공항에 착륙된 후 마이클 도일이라는 남자를 기내에서 추방했는데요.

이 남자는 언어장애의 일종인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틱장애의 일종으로, 그는 기내에서 폭탄이라는 단어를 100번 이상 외쳐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기장은 특수 장애라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리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5. 의상에 문제가 있는 승객
DJ소다 인스타그램

많은 항공사에서는 의상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요. 그중 '승무원들은 남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의상을 착용한 승객의 탑승을 임의로 거절할 수 있다'라는 항목입니다.

국내 DJ로 유명한 DJ소다가 탑승과정에서 의상에 대해 문제가 생겨 탑승이 거부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바지에는 욕설이 가득한 바지를 입고 기내에 탑승했지만, 출발 직전 해당 바지로 민원이 들어와 기내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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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여성의 가슴골이 너무 많이 노출되었다거나, 스포츠브라를 입고 비행기를 타려다 기내에서 쫓겨났고, 미국의 한 미식축구 선수는 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엉덩이가 다 보이도록 청바지를 내려 입었다가 입구에서부터 막아져 비행기에 탑승조차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6. 키가 너무 큰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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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항공사에서는 한 승객을 키가 크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는데요.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있던 이 남자의 키는 무려 2m가 넘었고 몸집은 마른 편으로 좌석에는 앉을 수 있었지만, 한쪽 다리가 복도 쪽으로 나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푸드카트가 지나다닐 수 없고, 서비스를 위해 돌아다닐 때 계속 걸린다라며 토로했는데요. 마침 다른 좌석이나 비즈니스 석에도 남는 자리가 없고 해결방안이 없자,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남성을 기내에서 추방했습니다.

그 후 호라이즌 항공사는 다음 비행기에서 다리를 뻗을 수 있도록, 넓은 출구 쪽 좌석으로 무료로 예약을 해주어 일단락되었습니다.

7. 너무 과체중인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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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승객이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내 탑승을 거절할 수 있다는' 항목이 있는데요.

이와 같은 규정의 상황은 승객의 몸집이 너무 클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안전벨트를 최대로 뽑아도 착용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탑승 거부를 당했습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이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브라질의 한 여성은 카타르항공사 측에서 너무 뚱뚱해 이코노미석에 앉을 수 없단 이유로 탑승 불가 판정을 내려 탑승을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