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난방비 지원액·할인액 확대… 난방 효율 개선방안 컨설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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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파와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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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파와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방안에 따르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현재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현재의 9000~3만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8000~7만2000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산업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난방효율개선지원단 Kick-off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와 한국전력·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도시가스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국 각 지역에서 난방효율이 낮은 대상 단지와 가구를 찾아 개선방안을 컨설팅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부적인 컨설팅 방안으로 노후보일러 및 배관 긴급 점검, 난방 운전방법 개선과 가동조건 변경,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안내 등이 거론됐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가정에도 문자발송 등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난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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