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일 호소 “Help Turkey”
황효이 기자 2023. 2. 9. 14:49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
김연경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지진으로 생지옥이 된 튀르키예 사태에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연경은 지난 6일부터 SNS에 튀르키예 지원 방법 등이 소개된 글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재앙 중 하나를 직면하고 있다”는 글이 담겼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는 김연경과도 인연이 특별하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당시 세계 최고 리그였던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의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6년간 활약, 무려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011년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해 ‘배구 여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6일 오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는 9일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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