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2억 시계 전달은 팩트…권양숙 여사가 '더 글로리' 박연진"

이지수 기자 2023. 3.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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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에 비유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진"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 전 부장의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받았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로 쓰인 내용에 대해서 "박연진이 '걔 맞을 만해서 맞은 거야. 내가 죽인 게 아니고 평소에 걔랑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등 돌리고, 걔를 도와줘야 할 엄마가 모른 척하고 해서 걔가 죽은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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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사진=연합뉴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에 비유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진"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인규 회고록은 학폭의 문제가 아니고 사실(fact)의 문제다. 머리 좋은 유시민의 교활한 물타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재단도 스스로 인정했듯이 2억짜리 시계가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되었고 100만 달러가 아들 미국 집 구매용으로 제공된 건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 전 부장의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받았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로 쓰인 내용에 대해서 "박연진이 '걔 맞을 만해서 맞은 거야. 내가 죽인 게 아니고 평소에 걔랑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등 돌리고, 걔를 도와줘야 할 엄마가 모른 척하고 해서 걔가 죽은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논두렁 시계'라는 프레임으로 마치 시계 자체가 없던 가짜뉴스로 몰아갔지만, 논두렁이 가짜였지 고가의 시계를 받은 건 가짜가 아니었다"며, "명찰이 드러났음에도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박연진, 시계와 달러가 수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도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과하지 않고 민주 진영의 대모 노릇을 하는 권 여사가 박연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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