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이 맛에 돈 쓰지' 전북, 신입생 맹활약 장착! 오랜만에 '안방 신바람 축구'

반진혁 기자 2024. 2. 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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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신입생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랜만에 안방 신바람 축구를 선보였다.

전북현대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의 2024년 첫 경기에 관심이 쏠렸다.

전북은 지난 시즌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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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신입생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랜만에 안방 신바람 축구를 선보였다.

전북현대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전북의 2024년 첫 경기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시즌 부진을 어느정도 털어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전북은 지난 시즌 최악이었다. 성적 부진으로 김상식 감독이 물러나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의 전북은 초반 허니문 효과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좀처럼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과도 당연히 챙기지 못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을 4위로 마감했다. FA컵에서는 포항에 덜미를 잡혀 우승을 놓쳤다. 이를 갈았다.

전북은 모기업의 지원을 등에 업고 폭풍 영입에 나섰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비니시우스 영입을 통해 취약했던 공격을 강화했다. 여기에 이영재, 이재익, 김태환 등을 데려오면서 전 포지션에 걸쳐 알짜 보강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2024년 첫 경기부터 초호화 공격 라인을 선보였다. 에르난데스, 티아고 동시 선발 출격 카드를 꺼냈다.

에르난데스는 전북 데뷔전에서 훨훨 날았다.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을 앞세워 측면을 지배했다. 특히,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티아고도 눈에 띄었다. 비록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지만, 전방에서 버텨주고 싸워주면서 연계에 주력했다. 지난 시즌 전북의 약점이었던 부분을 메워준 것이다.

라이벌 울산현대를 떠나 전북으로 합류한 김태환도 데뷔전을 치렀다. 빠른 스피드로 측면에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안현범의 골을 도우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전북은 2024년 첫 경기부터 승리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합격점이었다.

전북은 신입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측면에 스피드와 유연성을 더했고 최전방에 무게가 실리면서 효율적인 내용을 선보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안방 신바람 축구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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