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로 향했던 ‘롯데 출신’ 스트레일리, ML 재도전..컵스와 마이너 계약

안형준 2024. 4.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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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가 컵스로 향했다.

미시에 따르면 스트레일리는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1988년생 우완 스트레일리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4시즌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2020년 롯데에 입단한 스트레일리는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89경기 503이닝을 투구하며 32승 23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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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트레일리가 컵스로 향했다.

스포츠그리드의 크랙 미시는 4월 26일(한국시간) 댄 스트레일리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다고 전했다.

미시에 따르면 스트레일리는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빅리그 콜업 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스플릿 계약이다. 계약은 신체검사 절차가 완료되면 공식화 될 전망이다. 2014년 이후 10년만의 컵스 복귀다.

불과 이틀 전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롱아일랜드 덕스와 계약한 스트레일리였지만 생각을 바꿔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019년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다면 5년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1988년생 우완 스트레일리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4시즌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2020년 롯데에 입단한 스트레일리는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89경기 503이닝을 투구하며 32승 23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7월 성적 부진으로 롯데에서 방출되며 KBO리그 무대를 떠났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의미있는 활약을 했던 스트레일리다. 201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오클랜드,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8시즌 통산 156경기 803.1이닝을 투구하며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고 세 번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3시즌에는 27경기 152.1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2016, 2017시즌에는 2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KBO리그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스트레일리가 과연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스트레일리/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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