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이연에 1년 전 "팬이에요, 같이 작품해요"…성덕 된 러브콜 비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아이유와 이연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극 중 재벌 성희주와 그녀를 보좌하는 수석비서 도혜정으로 분해 '여여 케미'를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 뒤에는 아이유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와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 캐스팅 단계보다 훨씬 앞선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이연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스타일을 눈여겨보던 아이유가 사석 혹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연을 처음 만났을 당시, 직접 다가가 "평소 팬이었다. 꼭 한 번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먼저 인사를 건넨 것이다.

당시 이연은 대선배이자 평소 존경하던 아이유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 짧은 만남은 두 사람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재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아이유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21세기 대군부인'의 제작 과정에서 성희주의 심복이자 '현대판 책사'인 도혜정 역에 이연이 낙점되면서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된 것이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연의 합류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반겼다는 후문이다.

작품 안에서 두 사람은 단순한 상사와 부하 직원을 넘어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의 카리스마와 이연이 분한 도혜정의 톡톡 튀는 존재감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두 배우의 인연은 촬영장 밖에서도 끈끈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동료 배우 유수빈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현장에서 이연과의 호흡에 대해 "차 안에서 둘만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를 배려해주려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던 이연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의 선구안과 이연의 탄탄한 연기력이 만나 탄생한 '21세기 대군부인' 속 두 사람의 시너지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년 전 "팬"이라며 수줍게 건넨 아이유의 한마디가 오늘날 드라마 팬들에게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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