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공격 포인트‘로 팀 강등 막을까? ‘승점 6점 경기’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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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백승호가 허더스필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밍엄 시티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갤팜 스타디움에서 허더스필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를 치른다. 허더스필드는 승점 44점으로 리그 23위, 버밍엄은 46점으로 22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 6점 매치’다. 비밍엄과 허더스필드는 리그 종료까지 2경기 남은 시점에서 강등권이 머물러 있다. 리그 종료 시까지 리그 21위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다음 시즌은 3부리그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팀 모두 잔류가 목표다. 상황은 버밍엄이 조금 더 좋다. 최대 18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 분위기가 괜찮다. 반면에 허더스필드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달성가능한 제일 높은 순위도 19위이고 득실 차도 -27로 낮다. 또한 버밍엄의 마지막 경기는 노리치 시티인 반면, 허더스필드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승격을 노리는 강 팀이지만 버밍엄이 승점을 얻기엔 좀 더 유리한 상황이다.

이 중요한 경기에 대한민국의 백승호는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팀에 합류했다. 합류 후 치러진 16경기에 모두 출전(선발 13회, 교체 3회)하며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이번 경기 백승호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1년 K리그 복귀 이후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 도전한 백승호다. 그가 이번 경기 활약하며 유럽 무대 ‘복귀 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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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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