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의혹' 고려제약 관계자 첫 영장‥내일 오전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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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 임직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고려제약 임원 1명과 회계 담당 직원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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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 임직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고려제약 임원 1명과 회계 담당 직원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회사의 영업 관리와 회계 사무를 맡으며, 의사들을 상대로 고려제약 제품을 써주는 대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한편 경찰은 올해 초부터 고려제약이 수년간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전체 319명을 입건해 300명을 조사한 상태며, 이 중 279명은 의사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068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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