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서울, ‘불법 도박 혐의’ 한승규와 즉각 계약 해지...연맹은 공식경기 출장 60일 금지 징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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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불법 도박 혐의가 드러난 한승규와 계약을 해지했다.
연맹은 "불법도박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서울 한승규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라며 "이번 조치로써 우선 한승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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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FC서울이 불법 도박 혐의가 드러난 한승규와 계약을 해지했다.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승규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FC서울은 2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금일 한승규 선수의 불법 도박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와 관련된 당 구단의 입장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며 “FC서울은 금일 한승규 선수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한승규 선수가 FC서울로 이적 오기 전인 2021년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관련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음을 확인했습니다”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FC서울은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고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FC서울은 비록 당 구단 소속 시절 행해진 불법 행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선수가 관련된 내용을 구단에 전혀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FC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금일부로 한승규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한승규와 계약을 마무리한 사실을 알렸다.
앞서 불법 도박에 가담한 K리그1 선수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는 한승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승규는 서울로 이적하기 전, 억대에 달하는 금액을 불법 도박에 사용했고, 이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 서울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쳤던 한승규에게 실망한 채 그와 동행을 즉각 마무리했다.
한편, 연맹은 한승규의 경기 출전을 금하는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불법도박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FC서울 한승규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라며 “이번 조치로써 우선 한승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사진 =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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