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김하성, 행운의 번트+득점 활약…ATL, 연장 혈투 3:4 역전패→1승 1패 [MLWC2 리뷰]

길준영 2026. 10. 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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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션 머피(포수) 김하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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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애틀랜타는 1승 1패를 허용하며 시리즈를 2차전에서 끝낼 기회를 놓쳤다.

김하성은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득점과 볼넷을 기록하며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션 머피(포수) 김하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볼드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딜런 리(⅔이닝 2실점)-라이셀 이글레시아스(1이닝 무실점)-디디에르 푸엔테스(1⅓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날렸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우익수) 알렉 봄(1루수) 브라이슨 스톳(2루수) 브랜든 마쉬(좌익수) 에드문도 소사(3루수) 저스틴 크로포드(중견수) JT 리얼무토(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슈와버, 하퍼, 봄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6⅔이닝 6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알렉스 맥퍼레인(⅓이닝 무실점)-앤드류 페인터(3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라델피아 타선은 1회초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터너가 2루타를 날렸고 슈와버가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퍼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봄도 안타를 쳤지만 스톳이 투수 땅볼을 쳤고 마쉬는 삼진을 당해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1회말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볼드윈은 삼진을 당했고 알비스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아쿠냐 주니어가 두 차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올슨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볼드윈-알비스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5회 1사에서 머피가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김하성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아쿠냐 주니어의 자동고의4구 이후 볼드윈은 유격수 땅볼을 쳤다. 6회에는 알비스 안타, 듀본 안타, 라일리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해리스 2세가 3-2-3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회 선두타자 머피가 볼넷을 골라낸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김하성은 첫 시도에서는 파울을 쳐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에는 절묘한 코스로 번트 타구를 보냈고 1루수 봄이 2루 송구를 시도했지만 세이프가 되면서 주자가 모두 살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삼진을 당했지만 볼드윈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알비스의 자동고의4구에 이어서 올슨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애틀랜타의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8회초 슈와버와 하퍼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하성은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이 돌아왔지만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필라델피아는 10회초 1사에서 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10회말 득점을 하지 못했고 시리즈는 3차전으로 이어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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