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베르너-존슨과의 경쟁에서 패배' 스페인 만년 유망주, 네덜란드로 떠난다...페예노르트가 공식 제안

이성민 2024. 4.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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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브리안 힐이 네덜란드 무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힐에 대해 공식 제안을 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영구 이적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1월 힐과의 계약을 시도했지만 힐은 페예노르트의 제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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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브리안 힐이 네덜란드 무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힐에 대해 공식 제안을 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영구 이적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세비야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리그 28경기 4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은메달에 기여하기도 했다.

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67억 원)를 주고 힐을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후순위 자원으로 밀려났던 그는 발렌시아, 세비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시즌 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힐은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후반기에는 티모 베르너까지 임대로 합류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힐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힐은 지난 2월 에버턴전에 교체 출전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힐을 노리는 구단은 페예노르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지난 1월 힐과의 계약을 시도했지만 힐은 페예노르트의 제의를 거절했다. 힐은 페예노르트의 임대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팀에 남았다. 한 차례 힐 영입에 실패했던 페예노르트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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