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권순찬 기자 2026. 10. 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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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둘째 주는 '제대군인 주간'이다.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2022년에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됐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제대군인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고, 그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존중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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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 강원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매년 10월 둘째 주는 ‘제대군인 주간’이다.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2022년에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됐다.

올해 제대군인 주간의 슬로건은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 이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제대군인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고, 그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존중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대군인은 오랜 기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온 사람들이다. 특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은 젊은 시절의 상당 부분을 군에서 보내고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군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조직관리 능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전역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낯선 사회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때문에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는 군 복무에 대한 감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들이 군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서 다시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직업교육훈련, 창업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또한 중요하다.

제대군인이 가진 경험과 능력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바라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함께 자리 잡아야 한다.

특히 강원지역은 군과 지역사회가 오랜 시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곳이다. 많은 군 장병들이 지역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전역 후에도 강원지역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것은 지역사회에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제대군인 주간은 단순히 특정 계층만을 위한 기념기간이 아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기억하고 예우할 것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군복을 벗는 순간 국가를 위한 헌신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군에서 익힌 책임감과 리더십, 전문성은 새로운 자리에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차례다.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 제대군인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작은 관심이 그들의 새로운 출발에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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