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리버풀, 비르츠+프림퐁에 이어 ‘PL 최고 LB’까지 품는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밀로스 케르케즈(21·본머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버풀은 본머스의 레프트백 밀로스 케르케즈 영입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선수와의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고, 계약서까지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어 “케르케즈는 리버풀 프로젝트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을 갖고 있으며, 매우 열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본머스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며칠 내로 이적이 본격 진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르케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급부상한 레프트백 자원이다. 2003년생으로, 헝가리 대표팀 수비수인 그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갖춘 데다 수비 집중력과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해 ‘현 PL 최고 수준의 왼쪽 풀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AC 밀란 유스를 거쳐 AZ 알크마르에서 성장한 케르케즈는 2022-23시즌 52경기 5골 7도움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 라치오, 나폴리 등이 영입에 나섰으나 그는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택했고, 2023-24시즌 본머스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리그 41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국 ‘팀토크’와 ‘토크스포츠’는 “리버풀은 앤드류 로버트슨이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케르케즈를 1순위로 점찍었다”고 전했다. 본머스는 이적료로 약 4,5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협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케르케즈는 지난 26일 리그 최종전을 치룬 이후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3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팀의 목표를 이뤘다. 나를 믿고 기회를 준 감독과 팬들께 감사드린다. 어떤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본머스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작별을 암시했다.
한편,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와 제레미 프림퐁 영입이 유력하다. 거기에 밀로스 케르케즈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한다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아래 대대적인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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