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릴 거라고”...선우은숙 ‘혼인취소 소송’ 증인, 유영재 사실혼 증언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0.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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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혼인취소 소송 증인이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을 입증하기 위해 '와이프'라고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데 이어 사실혼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목격자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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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혼인취소 소송 증인이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10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소송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유영재 측은 지난 8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사실혼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을 입증하기 위해 ‘와이프’라고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데 이어 사실혼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목격자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증인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했다며 유영재, A씨와 같이 만났을 때 서로 ‘당신’, ‘자기야’라고 칭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유영재와 만난 지 오래됐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거라고 직접 말했다고 증언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1년 6개월 만인 올해 4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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