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이곳에 넣으면 또 따뜻해진다고?"...몰랐던 재사용 꿀팁

픽데일리

핫팩은 뜯는 순간부터 산화 반응이 시작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린다.

핫팩은 철가루, 염분, 활성탄 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철가루가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열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산소가 많이 공급 될수록 빨리 따뜻해지고, 빨리 식게 된다. 문제는 출근 할 때 사용했던 핫팩이 퇴근땐 차갑게 변해 버렸다는 것. 퇴근때까지 따뜻한 핫팩 사용법은 없을까?

핫팩을 더 뜨겁고 오래 사용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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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다. 출근 할 때 사용했던 핫팩을, 따뜻한 실내에 있을 땐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충분히 뺀 뒤 입구를 닫아준다. 이렇게 하면 핫팩과 산소가 만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 아직 사용되지 않은 철가루가 보존된다.

필요할 땐 지퍼백에서 꺼내 다시 흔들어 사용 한 뒤, 다시 또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아직 따뜻한 상태의 핫팩을 밀봉해 보관하는 것이다. 완전히 식은 핫팩은 내부 철가루가 이미 모두 산화 되어 더이상 열을 발생시킬 수 없는 상태이니, 온기가 남아 있는 상태의 핫팩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핫팩을 계속 흔들어 사용하는 것보단, 초반만 흔들어 사용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엔 가만히 놔두는 것이 좋다. 핫팩을 지속해서 흔들게 되면 산소 공급이 더 원활하게 되어 빠르게 열이 올라가고, 빠르게 식는다. 또한 천으로 감싸거나 주머니에 넣어 외부 공기 접촉을 줄이면 열이 더 오랫동안 유지된다.

핫팩을 더 따뜻하게 사용하려면 어디에 두고 쓰는게 좋을까? 핫팩은 손에 쥐고 사용하는 것 보다 몸의 중심부에 대고 사용하는 것이 훨신 효과적이다. '배'처럼 몸의 중심부가 따뜻해지면, 몸 전체로 열이 빠르게 확산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붙이는 핫팩이라면 날개뼈 사이가 따뜻해지도록 맞춰 붙여주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다 쓴 핫팩을 재활용 할 수도 있다. 핫팩 안에 들어 있는 철가루는 식물 성장에 도움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뭉쳐진 부분이 없도록 핫팩을 골고루 눌러 잘게 부셔 준 뒤, 입구를 잘라 화분에 소량 뿌려주면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