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넷플릭스 신작 영화 '오늘의 여자 주인공'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미국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배우 안나 켄드릭의 첫 연출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 영화는 1970년대 당시의 성차별적인 사회적 배경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심리적 공포와 서스펜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나 켄드릭이 데이트쇼에 참가한 셰릴 역을 맡았고, 다니엘 소바토가 그녀와 데이트하는 연쇄살인범 로드니 알칼라 역으로 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오늘의 여자 주인공'
197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 셰릴(애나 켄드릭)은 TV쇼 ‘데이트 게임’에 출연한다. 장차 배우가 되려면 얼굴을 미리 알려야 한다는 매니저의 강권에 떠밀린 것이다. 프로그램은 세 명의 남성 참가자 중 한 명과 데이트를 하는 내용을 담는다. 셰릴은 그 가운데 로드니(다니엘 조바토)라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로드니는 셰릴이 알지 못하는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 그는 수년 동안 살인을 일삼아온 연쇄살인범이다. 그의 정체를 알아챈 한 방청객. 하지만 TV쇼 제작진은 방청객의 말을 믿지 않는다.
결국 셰릴은 연쇄살인의 또 다른 희생자가 될까. 영화 제목 ‘오늘의 여자 주인공’은 ‘데이트 게임’에 출연한 단 한 명의 여성을 가리키지만, 연쇄살인의 새로운 대상자로서 여성이라는 속뜻을 품고 있기도 하다. 또 영화는 TV쇼에 함께 출연한 또 다른 남자들의 모습도 놓치지 않는다.
영화는 셰릴이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느껴야 하는 이유 모를 심리적 공포를 주된 분위기로 삼는다. 동시에 성차별의 폭력적 시선이 사그라들지 않았던 시절인 1970년대의 사회상을 비판한다. ‘데이트 게임’에 출연한 남자들이 바로 그 상징이다.
영화 ‘스토어웨이’와 ‘피치 퍼펙트’ 등으로 낯익은 주연 배우 애나 켄드릭이 연출한 작품이다.

감독 : 애나 켄드릭 / 출연 : 애나 켄드릭, 다니엘 조바토 등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시청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상영시간 : 95분 / 공개 : 10월18일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