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범고래가 말을 했어!"개구쟁이 범고래가 조련사의 말을 따라하는 신기한 순간

범고래 한 마리가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데, 혹시 어디가 아파서 이러는 걸까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혀를 동그랗게 말고 있는 범고래는 조련사에게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나 봅니다.

생선 한 마리를 받아먹어 보지만 이 범고래는 여전히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소화가 잘 안되기라도 하는 걸까요?

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 범고래는 사육사의 헬로우~라는 인사를 흉내내며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생선을 받아먹고 싶어서 재롱을 떨고 개인기를 선보인 듯한데요.

범고래들은 이처럼 인간들의 말과 소리를 흉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다른 범고래가 내는 낯선 소리 역시 똑같이 낼 수 있어 다양한 무리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 괜히 평소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조련사들을 걱정시켰네요.

범고래는 이런 식으로 동족들과 소통하며 유행가를 만들어 부르기도 할 만큼 영리하다는데요.

수족관에서 범고래들은 힘들고 열악하게 지내는 녀석들이 많다는데, 부디 이 수족관에서는 이 범고래에게 충분한 먹이와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운동을 자주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