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봄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제주의 땅과 바다, 그리고 그 안에 깃든 풍미가 미식이라는 예술로 펼쳐지는 시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제주 전역에서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지역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셰프와 생산자, 그리고 미식가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 페스티벌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제주의 맛(Taste of Jeju)’. 말 그대로 제주의 제철 식재료와 로컬 셰프들의 창의력, 그리고 와인의 조화 속에서 제주 고유의 맛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흑백요리사 셰프와 함께하는 ‘고메디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5월 16일 진행되는 ‘제주 고메디너’입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4인 박준우, 장한이, 조광효, 채낙영이 제주 로컬 셰프들과 함께 협업하여 선보이는 저녁 식사 자리로, 총 8가지의 창작 요리가 뷔페 스타일로 제공됩니다.
제주의 식재료를 주제로 창조된 메뉴들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제주라는 지역을 해석한 미식의 결과물로 완성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3일 오후 3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한정 수량 특가로 선예매가 가능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일반 예매는 4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프로그램은 5월 15일 열리는 ‘마스터셰프클래스 & 와인테이스팅’입니다. ‘흑백요리사’ 셰프 4인이 직접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며, 미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 셰프의 철학과 노하우를 가까이서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와인테이스팅 행사에서는 국내외 프리미엄 와인과 전통주 등 80여 종 이상의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제주의 맛과 어울리는 술 한 잔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주 전역에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고메스푼 200’은 JFWF 셀렉션 위원단이 엄선한 제주 로컬 맛집 200곳이 참여하는 미식 지도입니다.
이들 식당은 축제 기간 동안 ‘고메위크’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 메뉴, 한정 할인, 시그니처 요리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식도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기간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미식의 즐거움은 단지 식탁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5월 9~10일에는 제주 한라대 한라컨벤션에서 ‘디저트 페어’가 개최됩니다.
페이스트리, 초콜릿, 떡,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 다양한 로컬 디저트와 커피 브랜드 20여 곳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감성을 가득 담은 디저트 문화를 소개합니다. 현장 시식과 구매도 가능하니, 달콤한 여정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5월 8~17일 제주신화월드 씨네라운지에서는 ‘무비푸비(Movie Fovie)’ 상영회가 열립니다. 미식과 인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4편이 소규모 예약제로 상영되며, 영화를 통해 음식의 철학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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