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외횡견도 인근 좌초 낚시어선서 16명 모두 구조

양영석 2024. 9.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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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시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에 승선했던 1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태안 영목항을 출항한 6.5t 낚시어선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현장에 급파된 해경·민간 구조선은 섬 바위로 대피해 있던 승객 14명과 선장·선원 등을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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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대피한 낚시어선 승객들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시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에 승선했던 1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태안 영목항을 출항한 6.5t 낚시어선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현장에 급파된 해경·민간 구조선은 섬 바위로 대피해 있던 승객 14명과 선장·선원 등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엔진 스크루에 줄이 감겨 시동이 꺼진 어선이 표류하던 중 돌출 암초에 걸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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