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눈·비오며 쌀쌀···아침 최저 영하 3도

김은성 기자 2024. 2.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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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전날부터 아침까지 중부지방, 전남·전북, 경상권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예정이다. 제주도 곳곳에도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내외, 충청권 1㎝ 내외 등이다. 전북 동부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동부내륙(지리산 부근)에는 1㎝의 눈이 쌓이겠다. 이밖에 경상권은 1㎝ 내외, 제주도 산지에는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대전과 충남 5㎜ 미만, 충북 1㎜ 내외, 광주·전남 5∼10㎜다. 전북에도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는 5㎜ 미만, 제주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눈과 비가 내린 뒤 반복적으로 녹았다가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 교통사고와 보행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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