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부부에 무료 웨딩촬영…행복담은 사진관, 어디?
부부 20쌍 대상 액자 만들어 제공…영등포형 행복그물망 사업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저소득층 부부 20쌍에게 무료 웨딩 촬영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는 19∼21일 영등포구 여성 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치매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등 저소득 부부 20쌍에게 무료로 결혼사진을 찍는 '행복 담은 영등포 사진관' 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웨딩 촬영을 비롯해 ▲ 드레스‧턱시도‧한복 등 의상 대여 ▲ 신랑‧신부 메이크업 및 머리 손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부부들에게 전달된다. 영등포형 '행복 그물망 사업'의 일환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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