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총리 깜짝 키이우행‥우크라 재건·에너지협력 논의

사진 제공:연합뉴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이 현지시간 3일, 소규모 경제사절단을 동반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하베크 부총리는 이날 키이우역에 도착해 "이번 방문의 의미는 우리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고, 재건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징표"라며 "유럽이 위기시 지원에 나설 뿐 아니라 미래에도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 강력한 협력국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베크 부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그는 "전쟁 이후 재건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경제사절단과 동반했다"며 "구체적인 투자 결정은 앞으로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하베크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에너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041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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